성서침례교회에 대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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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해영 댓글 0건 조회 4,588회 작성일 15-12-20 00:00본문
Q.성서침례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성서침례교회는 미국의 최대 교단인 남 침례교회(Southern Baptist Convention)에 그 역사적 뿌리를 두고 있다. (미국의 남침례교회는 한국의 남침례교회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한국의 침례교회는 김기동 일파가 설립한 사이비 침례교회이기 때문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미국의 남침례교회는 한국의 기독교 한국 침례회와 연관되어 있다)
19세기 말부터 시작한 자유주의 사상이 미국내의 여러 교회와 신학교는 물론 남침례교회에 반기를 들고 나왔으며, 그 후 노리스의 독재적인 노선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목사들이 빅 박사(G.B.Vick)를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빅 박사 이외에도 스미스(Noel Smith), 지머만(Wendell Zimmerman), 윌슨(Art Wilson), 다우어(W.E.Dowell), 롤링스(John Rawlings), 다널슨(Fred onnelson), 우드워스(R.O.Wood-Worth) 등 을 비롯한 120여명의 목사들이 1950년 5월 미국 텍사스주의 포트워스(Fort Worth)에서 성경 중심적이고 철저히 보수적인 교회들을 세워 세계 선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로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지금 미국내에 6개의 신학대학 및 신학대학원이 있으며, 미국에만 해도 약 4,000여 교회가 성서침례교회(Baptist Bible Fellowship)에 소속 되어 미국 남침례교회 다음으로 두번째 큰 단체를 형성하고 있다.
성경중심적, 선교중심적인 교단 Bible Baptist Fellowship International , bbfimissions.com
성서침례교회는 시작때부터 세계선교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왔기 때문에 2003년 현재 96개국에서 800여명의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고, 이들로 인해 세워진 해외교회가 2,700여 교회에 달한다. 한국에는 1954년 포스터(Issac Foster)선교사가 6.25직후에 들어와 시작 되었으며, 포스터 이외에도 배스킨(Fack Baskin), 휘커(Onsy Whicker)같은 초기 선교사들이 많은 공헌을 해 현재 약 200여개의 교회가 성서침례교회에 소속되어 있다.
교단 신학교인 성서침례신학대학원대학교는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장평리 280번지에 소재해 있고, 현재 수십 명의 선교사들이 한국 성서침례교회의 인준을 받아 해외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외 개교회에서 파송된 여러 선교사들이 해외 선교에 전념하고 있다.
성서침례교회는 정통 침례교 노선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장로교가 지배적인 한국에서는 생소하게 보이는 면이 있지만 미국에서는 전혀 생소하지 않다는 사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기독교 한국 침례회의 경우는 미국침례교회의 전통을 따라 사도신경이나 축도등을 하지 않는 교회도 있고, 국내의 장로교회의 영향을 받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성서침례교회는 정통교리에서 벗어난 바가 전혀 없지만 장로교회나 다른 교파와는 신학적 입장이나 강조점, 교회제도 등에서 다소간의 치이가 있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르게 보이는 부분이있을 것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너무나 성경적이고 복음적이기 때문에 크나큰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성서침례교회의 특징
1. 우리는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를 강조한다.
성경 이외의 것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지만, 성경의 분명한 가르침은 아무리 큰 대가를 치루더라도 따르려 한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국내외 존재하는 어떤 교파보다도 성경 중심적이라는 사실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2. 각 교회는 독립적이기 때문에 타교회에 대해서 간섭할 수 없다.
우리는 교회위에 교회없고 교회밑에 교회 없다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는 세계선교와 신학 교육등을 위해서 함께 교제하고 협동한다.
3. 구원의 확신을 강조한다.(미국 여러 침례교회들의 공통적인 특징)
성서침례교회가 다른 교파나 교단에 비해서 구원과 구원의 확신을 강조하기 때문에 성서침례교회가 세칭 ‘구원파’와 동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있는데 이것은 전혀 오해이다. 구원파 연구의 권위자인 대전침례신학의 정동섭 교수도 그의 저서 ‘구원파 왜 이단이라 하는가’에서 구원파는 오래전부터 교계에서 이단시되어온 사교집 단이며 이들 때문에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단체가 기독교 한국침례회와 성서침례교회라고 말함으로써 성서침례교회를 구원파와 확연히 구별하고 있다. 구원파는 1962년 미국의 평신도 선교사인 딕욕(Dick York)의 영향을 받은 권신찬, 유병언 등에 의해 한국에서 시작된 자생적인 단체로서 역사적인 침례교회의 뿌리가 전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신찬, 유병언 계통은 ‘기독교 복음 침례회란 이름으로, 이요한(이복칠) 계통은 ‘대한 예수교 침례회’란 이름으로, 박옥수 계통은 ‘대한 예수교 침례회 중앙 침례 교회파’로 활동하면서 마치 정통 침례교회인양 위장하고 있다.
‘구원파’는 왜 이단이라고 하는가? 구원을 강조하기 때문에? 그것이 이유라면 아마 예수님도 이단이고, 사도 바울도 이단이 아닌가?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주된 목적이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구원을 가르치지 않으면 그것이 진짜 이단이다. ‘구원파’가 이단인 이유는 구원을 강조하기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구원과 교리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이 면은 한국교회가 확실하게 해야 할 것이다.
4. 교회의 직분은 목사와 집사이다.
5. 교회의 의식은 침례와 주의 만찬(성찬)이며, 유아 세례는 행하지 않는다.
6. 중생한 자만이 교회의 회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교회에 등록한 사람이 교회의 회원이 아니라 분명한 중생의 확신이 있는 사람이 성경적인 침례에 순종함으로 개교회의 회원이 된다.
7. 형식적이고 의식 중심적인 예배보다 내용을 중시한다.
이 때문에 사도신경이나 주기도문 같은 것을 예배 중에 하지 않는다.
8. 성서침례교회는 분리주의적 성격이 강한 근본주의 입장을 고수한다.
이 때문에 타교단과의 연합활동을 반대하거나 그런 활동에 극히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타교단이나 교파로부터 여러 가지 오해를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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